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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경기도지회 상담실입니다.
2달 전 성관계 시 상대의 예상치 못한 행동으로 많이 놀라고 에이즈 감염이 걱정돼
문의하셨군요.
질문자님이 말한것 처럼 상대가 감염인이고 그 사람의 정액이 질문자님의 귀두를
통해서 체내로 흡수되었다면 감염경로에는 해당합니다. 참고로 콘돔없이 감염인과
1회의 성관계를 통해 감염될 확률은 0.08%~0.04%정도 입니다. 항문성교의 경우는
0.11%~1.4정도로 항문성교가 질 성교보다 상대적으로 확률이 더 높습니다.
수치상으로는 그리 높지는 않지만 확률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0%인 것이
또 다른 누군가는 100%로 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고 염려하게 되는 것입니다. 행위 상으로는 감염될 확률이 높지는 않지만 경로에는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미 2달이라는 시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으로서는 항원항체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 감염으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안전한 성관계,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이번처럼 내가 생각지도 못한 상황들이 상대방으로부터
갑자기 나왔을 경우에는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나 환경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전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그 예방법 중에 콘돔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참고로 검사는 가까운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 익명으로 항원항체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의 병. 의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지만 검사전 항원항체 검사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글을 올리거나 031-386-5448로 전화주시면 전화상담도
가능합니다.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10시~ 오후 5시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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