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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경기도지회 상담실입니다. 외출 후 돌아와 여러가지
상황들에 대한 걱정과 염려로 글을 올리셨군요.
질문자님이 올린 3가지 경우의 어떤것도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그 이유로는 hiv바이러스는 공기중에 노출되면 사멸하게 되어 감염력을 잃게 됩니다
또한 hiv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 정액, 질분비물, 모유와 같은 체액 속에
존재합니다. 카페에서 나와 손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 것을 느낀 시간이 4~5시간
정도 후라면 이미 사멸된 이후이고, 카페에서 의자, 책상에 묻어 있었던 것을 만졌을
경우라도 공기중에 노출된 상태이고 바이러스가 체내 환경과 같은 조건으로
노출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전혀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참고로 hiv바이러스는 물로 씻거나 휴지로 닦는 것으로도 감염력을 잃게 됩니다.
예를들어 최근에는 외부 활동 이후 hiv 바이러스와 코로나19바이러스에 노출되었
다고 가정해 볼 때 질문자님의 손씻기, 샤워하기 휴지로 닦아내기... 등과 같은
행동으로는 hiv에 감염될 일은 없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hiv감염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그러므로 오히려 에이즈 감염을 걱정하기
보다는 코로나19 감염을 걱정하는 것이 더 합리적(?) 걱정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hiv는 일상생활이나 공기중으로는 감염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예를 들어 보았습니다. 질문자님이 말한 상황으로는 에이즈에 감염될
가능성이 전혀 없으니 안심하고 마음편히 생활하셔도 됩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글을 올리거나 031-86-5448로 전화상담도 가능합니다.
전화상담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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