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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상황에서 누구든 감염이 될수가 있는 상황이 있나요? 제 손에 손톱이 부러져 피가 났었고 붉은 상처가 있는게 (배달를 받은 당시에 피가 났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음식을 먹을때 제 손에서 피가 떨어지거나 그러지 않았으므로 안난거 같긴한데 났어도 손톱 안에서 아주 미세한 점같이 났을겁니다 ) 아무튼 그 상처로 위의 경우에서 들어간다면 감염이 가능할까요 애초에 들어간다는게 말이 안되나요 ? 배달을 받은 가족도 배달을 받으며 배달원의 혈액과 진물이 계속 나오고 있어 자신의 손이나 이런데 이런게 묻었다면 바로 알아챘을까요? 감염 물질이 아직 감염력을 잃지않는 상황에서 위의 경우를 해버렸다면 어떡하나요...이렇게 알아채지 못하게 에이즈에 감염이 될수가 있나요? 배달을 받고 한시간 이상이 지난다면 집안 어디든 묻어있는 감염물질이 감염력을 상실할까요?
안녕하세요 대한에이즈예방협회경기도지회 상담실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계속 드리지만 질문자님의 불안한 마음은 여전히 큰 것 같습니다. 계속되는 질문속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읽고 또 읽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상황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더라도 질문자님이 말한 그 모든 상황에서는 감염가능성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문자님은 또 다른 상황들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감염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을 또 갖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답변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질문자님이 말한 상황이 실제 일어났는지 아닌지를 먼저 구분해서 생각하세요
불안한 마음에서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가정하고 전제하고 불안해 한다면 그 끝은 어디가 될지 알 수 없습니다. 계속해서 그런 가정을 하게된다면 결과와는
상관없이 불안에서 벗어나려면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실제로 질문자님에게 일어난 일, 직접 확인한 일에 대한 것만 생각하세요. 질문의 상황으로 보면 질문자님이 실제 겪은 상황으로도 감염가능성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이외에 다른 상황들까지 가정을 하게되니 더 많은 불안감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일어난 일에 대한 것만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다음은 실제 일어난 상황에 대해 에이즈 감염가능성이 궁금하다면 감염인의 체액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이 질문자님 몸으로 직접 유입되었는지 살펴보세요. 예를들면 질문자님이 손에서 출혈을 동반한 정도의 상처(열린상처)로 체액이 들어갔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럴경우에는 본인이 모르는 상태에서 상처로 체액이 유입되는 것을 모를수는 없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딘가에 묻어 있는 것이 닿았거나
혹시 묻어 있는 것 같은데... 라는 가정이 아닌 감염이 의심되는 상대(배달원, 가족, 친구....)의 몸에서 직접 나오고 있는 상태(공기중에 이미 노출되어 있는 상태가 아닌)여야 한다는 것 입니다.
위 두가지 상황이 아니라면 일상생활에서, 공기중에 노출된 바이러스, 직접 유입이 아닌 묻었거나 닿은 것을 점막을 만지면서... 등등으로는 감염경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질문자님이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상황이 생기면 위 두가지를 읽어보시고 꼭 두 가지 상황에 해당되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면 지금보다는
불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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