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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스러운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일어난 일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싶은데 만약 불안한 상황이 생기면 ( 영수증에 얼룩이 있었다) 그 상황에 관련하여 일어날수 있는 모든 가능성을 차단해야 제가 안심이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말한 상황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은 배달원이 건네준 봉지를 A가 받았고 A가 세팅한 음식을 제가 먹었고 그 과정에서 제 젓가락이 봉지에 닿이고 A의 손에 닿였지만 그걸로 음식을 먹었고 제가 다먹은후 봉지의 영수증에서 얼룩을 발견하였고 그 영수증을 봉지 안에 넣었고 A가 모든 뒷정리를 했습니다.
A는 그 얼룩에 대해 신경을 전혀 쓰지않았고 뒷정리를 한 손으로 집안 곳곳을 만졌습니다. 이 후 저나 가족들이 A가 만진 곳을 다시 만지거나 그랬습니다.
(1)여기서 저랑 A,가족들 모두 감염될 상황이 없다는 것이죠?
(2)감염될 경우는 A가 배달을 받을 당시 배달원이 감염물질을 흘리고 있었고 그게 A의 손이나 이런데 묻어 점막에 들어가는 경우 밖에 없는데 그랬다면 에이즈에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지않는 사람이라도 혹은 너무 소량이라도 자신에 손에 뭐가 묻거나 점막에 뭐가 들어오면 알게되기 때문에 A도 감염이 이 상황에서 절대 안된다는 말이신가요?
(3)답변에서 직접유입이 아니라 어디 묻었거나 닿은것을 만지고 점막을 만져도 감염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이 상황에서 배달원이 감염물질을 흘려 비닐이나 영수증에 묻었는데 그게 만약 저희집 문을 열기 바로전이라 저희가 받았을때 감염력이 사라지지 않았다면 감염이 될수가 있는거 아닌가요..?
왜 비닐이나 영수증같은 물질에 감염물질이 묻고 그걸 만진 손으로 점막을 만져도 감염이 안된다고 하시는건가요? 저 위의 경우가 진짜 벌어졌다면 A(에이즈 감염에 민감하지않고 무심한 사람)도 알았을까요? 저런경우가 있다면 사람이 알 수밖에 없나요,그게 너무 소량이라서 모를수도 있나요? 혹시 A가 걸렸을까봐 불안합니다..
(4)혹시 배달을 받으면서 A의 피부가 아니라 옷같은데 감염물질이 묻어서 A가 몰랐고 그 감염물질이 감염력이 사라지기 전에 저나 A도 모르게 어떤경우로든 점막에 들어가 감염이 될수가 있나요?
(5) 에이즈에 걸리는 상황 자체가 감염인에게서 직접 나온게 바로 다른사람의 상처나 점막에 들어가야 감염이 된다고 보면 되나요? 감염인에게 나와서 어디엔가 묻어서 그걸 만져서 점막에 들어가도 감염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위에서 질문한것처럼 감염인에게서 나온게 공기에 닿았지만 너무 나온게 얼마되지않아 감염력이 사라진게 아니라서 감염이 될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도 손잡이나 변기 등등 같이 이용하는것들로도 감염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세상 많은사람들이 다 감염이 되었을까요? 제가 이 부분이 제일 불안합니다...정말 머릿속에서 에이즈란 생각을 지우고 싶습니다.
(6)요즘은 에이즈가 만성질환화 되어 감염이 되어도 당뇨나 다른 병처럼 관리만 열심히 해주면 죽지않는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생각해보면 제가 걱정하는 모든 것들이 다 에이즈의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인거 같은데 제가 당뇨에 걸릴까 이렇게 많은 에너지를 쏟고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는것과 똑같은 맥락일까요...정말 성관계가 아닌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하나하나 가정하며 상상하며 걱정하는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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