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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두가지 중요한 것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 확률이라는 것은 같은 행위를 아무리 반복해도 그 확률이 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1만번의 기회에 단 한번도 안될 경우 확률은 0%입니다. 하지만 1만번의 기회 중 단 1회 만으로 채택될 경우는 100%입니다. 확률은 그런 것입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과 아무리 성관계를 해도 0.01%가 될 수도, 0.00%, 100%가 될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감염인이 아니라면 감염될 확률은 0%입니다.
그리고 에이즈에 감염된 사람을 치료하다 그 사람의 혈액이 묻은 칼에 찔렸을 경우 바로 흐르는 물에 씻고 소독을 했을 경우 감염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의사가 말했다고 하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이 묻은 칼에 찔려 피가 날 경우 확률이 높다고 한 것은 정확한 상황을 모르고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았을 경우 그렇게 판단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감염된 사람의 혈액 속에는 hiv바이러스가 있어 그 바이러스가 이미 상처(출혈이 있거나 속살이 보일 정도의)가 있는 곳으로 칼에 묻어 있던 혈액이 바로 유입된다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지만 그런 사황이 아니고 그 칼로 찔려 상처가 났다고 했을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 일어났던 상황이나 치료한 사람의 감염여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정부 통계상 의료현장에서 의료행위로 인한 감염사례는 없습니다. 이 말은 흔히 위험상황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임에도 쉽게(?) 감염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 질문자님의 불안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아내분이 검사를 받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인데 아내분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질문자님이 검사를 받고 아내분을 믿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질문자님이 검사를 받은 것은 사실 아무런 의미는 없지만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은 될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글을 올리거나 031-386-5448로 전화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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